임한귀
한국
지휘자 임한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밀라노에서 성악을 공부한 뒤, 도미하여 미국 합창음악의 메카인 Westminster Choir College 대학원에서 합창지휘 석사를 받았으며, University of Memphis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Westminster Choir 멤버로 New York Philharmonic, Philadelphia Orchestra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Kurt Mazur, Wolfgang Sawalish 등 최정상급 지휘자들과 함께 카네기홀, 링컨센타, 아카데미 오브 뮤직 등지에서 수십 차례 협연하였다.
또한 미국 최고 합창지휘자 중 한명인 Joseph Flummerfelt(전, Westminster Choir College 교수, 뉴욕필 합창전담 지휘자)의 부지휘자로 Philadelphia Singing City Choir에서 3년간 활동하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메시야’, ‘크리스마스 콘서트’의 합창을 준비하는 등 실제적인 연주와 그 준비과정을 경험하였다.
그는 2006년 귀국 후, 4년간 남양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국립합창단을 비롯하여 서울, 안산, 고양, 광주, 제주, 원주시립합창단을 객원 지휘하였다. 또한 장로회신학대학교 합창지휘전공 초빙교수, 추계예술대학교 성악과(합창담당) 겸임교수, 전남대학교 겸임교수,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가천(경원)대학교 합창강사를 역임하였다. 그는 ACDA (미국합창지휘자협회) New Jersey Conference에 초청되어 강의하였고, 한국합창심포지움, 한국합창지휘자협회 학술 세미나 등에 주강사로 강의하였다.
또한 Singapore 국제합창콩쿨에 3년간 심사위원으로 초청되었고, 2014 세계합창심포지움에 ‘Morning Sing’강사로 활동하였다. 또한 광주시립합창단과 함께 2017 중국 칭다오 국제합창제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현재는 광주광역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2013~현재)로 활동 중이며, 서울대학교에서 합창과 지휘법을 가르치고 있고, 소망교회 호산나성가대 지휘자와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