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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사 위 원

밥 칠코트

영국 | 심사위원장

작곡가이자 지휘자, 가수로 평생 합창음악에 헌신해 온 칠코트는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의 단원이자 합창 장학생으로 첫발을 디딘 후 12년 동안 킹스 싱어즈 멤버로 활동했다. 1997년 전업 작곡가가 된 후로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를 통해 모든 유형의 방대한 합창작품을 출판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Can you hear me?, A Little Jazz Mass, Requiem, St John Passion이다. 세계 전역의 30개가 넘는 합창단을 지휘했고, 영국의 Singing Days 시리즈에서 수천 명의 아마추어 가수들과 작업했다. 영국왕립음대 합창단을 7년간 지휘했고, 2002년부터 BBC 싱어즈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일했다. 2017년 영국왕립음대의 Honorary Fellowship을 수상했고, 2019년 버밍엄대학 싱어즈의 수석 지휘자로 임명됐다. 2016년에는 유명 가수 케이티 멜루아와 함께 In Winter라는 앨범을, 2017년에는 미국 합창단과는 처음으로 Commotio와 Choralis의 새 디스크 All Good Things(Naxos)와 In Winter’s Arms(Signum)를 발매했다. 2022년 1월에 휴스턴 챔버 콰이어, 휴스턴 트레블 콰이어와 함께 Circlesong을 발매했다. 가장 최근 음반 작업의 파트너는 BBC 싱어즈와 브로츠와프 필하모닉합창단과 함께 한다.

토미얀토 칸디사푸트라

인도네시아

칸디사푸트라는 Studio Cantorum Bandung Choir & Orchestra의 창립자이자, 예술감독, 지휘자고, Bandung Choral Society의 창립자 겸 수장이며, Bali International Choir Festival 예술감독이다. 또한, 2008년부터 Indonesia Choir Festival, Jakarta World Choir Festival, North Sulawesi International Choir Festival을 성공적으로 조직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제4회 World Virtual Choir Festival, Choral Camp, 제6회 Symposium On Church Choral Music 2021을 개최했으며, 2006년에는 세계 최고의 합창축제 조직위인 Interkultur의 자문위원으로 임명됐고, 2014년 대한민국 비영리단체인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의 원아시아 문화홍보대사로 임명됐다. 2016년에는 대만 타이페이의 국립콘서트홀에서 Taipei Philharmonic Youth Choir를 지휘했고, 오키나와에서 열린 Asian Pacific Children Choir Assembly의 강사로 초청을 받았다. 그 외에도 Lithuanian’s Conductors Summer Academy 2017 초청 강사, 2019년 수원합창제 심사위원, 제주국제시니어페스티벌과 Claudio Monteverdi International Choral Festival의 클리니션으로 활동했다. 그가 2015년에 설립한 Indonesia Youth Choir는 이제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보미

대한민국

2002년 연세대학교에서 학업을 마친 뒤 (교회음악과 합창지휘 전공) 도독하여 레겐스부륵 음악대학에서 교회음악 디플롬을 취득한 후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빈 국립음대에서 교회음악 최고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했다. 독일 유학 시절 Kreuzkirche의 오르가니스트와 레겐스부륵 시립 음악 학교 교사로 활동하였으며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Schönberg Chor의 부지휘자, Theater an der Wien 극장의 합창감독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동양인 최초이자 여성 최초로 빈 소년 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발탁되어 4년간 활동했다. 이러한 활동을 크게 인정받아 2013년에 오스트리아 최고의 합창지휘자에게 수여되는 “Ortnerpreis”를 수상했다. 유럽에서 아르농쿠르, 아바도, 얀손스, 하딩 등 유명 지휘자들과 함께 작업했고, 여러 합창단들과 빈 무직 페어라인 황금홀, 미국 카네기 홀 등 유명 연주장에서 수차례 연주했다. 2016년 한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부임하여 학교 합창단인 연세콘서트콰이어를 지휘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새문안교회 새로핌 성가대를 지휘하고 있다. 2018년 3월부터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했고, 앙상블 의 음악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국립합창단 이사, 한국교회음악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비타우타스 미스키니스

리투아니아

1976년 리투아니아 음대 합창지휘과를 졸업한 미스키니스는 현재 Ažuoliukas Boys’와 Men’s Choir의 예술감독 겸 리투아니아 합창 협회 회장, 리투아니아 음대 합창지휘과 교수로 재직 중인 유명한 작곡가다. 7살에 Ažuoliukas의 보컬리스트로 합창에 입문한 후, 25살부터 음악감독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Kaunas State Choir and Vocal Ensemble Museum Musicum을 이끈 그는 현재 리투아니아에서 개최되는 모든 합창 페스티벌의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로 화려한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자신의 합창단과 25개국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심포니오케스트라와도 수많은 협연을 펼치는 한편, ‘음악 교육과 지휘’라는 주제로 다양한 나라에서 강연과 세미나를 이끌었고, 국내는 물론 해외의 손꼽히는 합창 행사에서 작곡가 겸 조언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그는 ‘유로파칸타트합창제’와 ‘월드코랄심포지움’, ‘월드콰이어게임’ 등 유럽은 물론, 아시아와 미주의 다양한 나라에서 워크샵 강사로 초빙됐으며, 월드콰이어게임을 비롯해 200개가 넘는 국제 합창 및 작곡 경연에서 심사위원 이력을 쌓았다. 작곡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민슈키니스는 400여 개의 아카펠라 종교음악을 비롯해 20개의 미사곡과 마그니피캇, 요한수난곡, 칸타타, 오케스트라 뮤지컬 음악, 그리고 400여 개의 대중음악을 작곡했다. 그의 곡들은 리투아니아를 비롯한 전 세계 다양한 합창단들의 참여로 공연 및 녹음되어,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에서 발매됐다. 그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간과 정부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윤의중

대한민국

국립합창단의 제10대, 11대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뛰어난 음악성과 세밀하고 정확한 지휘로 감동적이고 세련된 합창을 만들어내는 대한민국 최정상급 합창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 도미하여 University of Cincinnati 음악 대학원에서 미국 합창 음악계의 거장 Dr. Earl Rivers에게 합창지휘를 사사하며 석사와 박사를 졸업했다. 수원, 성남, 부천, 울산, 부산, 대구, 대전, 포항, 창원, 마산, 김해, 제주시립합창단 등 수많은 시립합창단을 객원 지휘하였으며,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창원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및 상임 지휘자로 역임한 후 수원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재임하여 한국 합창의 발전에 기여했다. 한세대학교 합창지휘과 교수 및 학부장으로서도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한국합창지휘자협회(KCDA) 및 한국합창총연합회(KFCM)이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Asia Choral Association 한국대표,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 예술위원으로 활동하며, 제11대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서 국립합창단을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합창단으로 자리매김 시켜, 세계무대에서 한국 합창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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